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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때부터 개들이랑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기만 좋아했지 이렇게 미용에 뛰어들거라 생각지도 못했었네요.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개들을 골고루 원없이보고 만지고 모양내고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.즐기면서 하는 반려견미용사 ㅡ삐삐맘ㅡ 인사드립니다.